양산시 시립박물관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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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늘쇠(상삼리고분군)

미늘쇠(상삼리고분군) 사진 1
미늘쇠(상삼리고분군) 사진 2
상삼리고분군은 4세기초부터 6세기에 해당하는 삼국시대 목곽묘와 석곽묘가 조성된 곳조성된 고분군으로서 고분구조와 출토 유물을 통해 등을 김해 및 경주 지역과의 문화교류 양상을 엿볼 수 있다. 특기할 점은 미늘쇠의 출토이다.
미늘쇠는 미늘이 붙어 있는 판 모양의 철기이다. 넓적한 판 가장자리를 따라 날카롭게 생긴 미늘이 붙어 있어 '가시가 돋힌 날이 있는 물건'이라는 의미로 ‘유자이기(有刺利器)’라고도 한다. 아랫부분에는 보통 자루를 끼울 수 있는 공부(空部)를 만들어 여기에 긴 장대를 꽂아 의기로서 사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도 다양하며 각 지역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는데, 주로 부산· 김해지역 등의 미늘쇠는 철판 내부를 도려내어 구멍을 뚫고 옆면에는 새 모양과 같은 장식을 잘라 붙이는 등 장식적 성격이 매우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