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박물관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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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명곡유적

명동 명곡유적 사진 1
명동 명곡유적 사진 2
조사지역인 양산시 명동 460번지 일대는 명곡생활공원 개발예정부지에 해당한다. 명동 명곡에서는 삼국시대의 주거지, 굴립주건물지, 석실분, 고려~근대의 토광묘 등을 확인하였다. 발굴조사는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유구가 확인된 3,079㎡ 면적을 조사하였으며, 삼국시대 석실묘 2기, 굴립주건물지 3동, 수혈유구 2기, 주혈군 2개소 등 모두 9기의 유구가 조사되었다.
조사된 유구 중 삼국시대 석실묘는 일부만 남아있어 정확한 구조, 규모, 축조방법 등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벽석의 잔존상태, 시상의 배치, 유물의 부장상태 등으로 봐서 모두 횡구식 석실묘로 판단되며, 시기는 6세기 중반에서 7세기 전반으로 생각된다.
굴립주건물지는 모두 3동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의 건물지가 2동이며, 정면 2칸, 측면 2칸의 건물지가 1동이다. 주로 지상에 조성된 창고나 망루 등 특수건물지로 추정할 수 있겠다. 명동유적은 소수의 유구만 확인되어 유적의 정확한 규모나 성격을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주변에 삼국시대로 보이는 유물산포지와 명곡리 고분군이 입지하고 있어 삼국시대의 생활권과 관련된 유적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