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립박물관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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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안씨문중 일괄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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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기 (16세기) / 종이에 먹 / 경남유형문화유산

광주안씨는 상북면 소토리 율리에 거주하며 마을에 소계사(蘇溪祠)를 세우고 3명의 현인과 5명의 충신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3현은 태종대 유학자인 안몽득(安夢得)과 후손인 안우(安宇), 안주(安宙), 안택(安宅) 3형제이며 5충은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운 안근(安瑾), 안수(安琇), 안시명(安諟命), 안이명(安以命), 안신명(安信命)을 말한다.
안근은 아들과 사촌 안수, 조카 안제, 이수생, 이몽란, 정호인, 정호의 등과 함께 양산뿐만 아니라 경주, 울산, 서생포, 대구 등지에서 왜구에 대항하여 싸웠다. 이때의 공이 혁혁하여, 후에 사람들이 이르기를 안씨 일문오충(一門五忠)이라 하였다. 현재는 소계서원에서 배향하고 있다. 무과교지는 안근과 안시명의 무과 합격증서이다. 이러한 합격증서를 ‘교지(敎旨)’라 하는데, 이는 국왕이 관원에게 내리는 각종 문서이며, 과거시험 합격자 가운데 문무과(文武科)합격자에게 수여하는 홍패(紅牌)이다. 무관고신과교지는 조선시대의 무관임명장이다. 향교의 교생(敎生)이었던 안시명(安諟命)이 임진왜란 때 전공(戰功)을 세우자 1594년(선조 27년) 7월에 군자감(軍資監)의 참봉(參奉)으로 제수되어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