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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총 (북정동 10호분)
양산 부부총은 북정리고분군 중 1920년 일본인 馬塚是一郞(우마즈카제이치로)와 小川敬吉(오가와케이기치)에 의해 발굴된 ‘북정리 10호분’이다. 동쪽 높은 곳에서부터 일련번호로 10번째에 위치하는 무덤으로 일명 ‘양산 부부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덤 공간 내에 부부로 추정되는 유해가 나란히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석실의 규모는 동서길이 5.4m, 남북 2.2m, 높이 2.5m 규모의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이며, 무덤 주인의 발치에 순장자 3명이 누워있다. 무덤이 축조된 시기는 5세기 후반~6세기 전반으로 보는데 무덤의 규모가 크고, 장신구, 마구, 각종 토기 등 부장품의 성격으로 보아 신라의 중앙정부와 관련있는 삽량의 최고위층일 가능성이 크다.

